
예술·디자인 전문 출판 브랜드 유엑스리뷰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Tadao Ando)의 첫 공식 작품집 '빛과 공간', '빛과 색채'를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 전 세계에 산재한 안도의 대표작들을 총망라해 하나의 기록물로 엮은 이번 출간은, 단순한 건축 작품 소개를 넘어 안도의 철학과 사유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최초의 공식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 다다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노출 콘크리트를 재료 이상의 언어로 끌어올리며 전 세계 건축 흐름에 깊은 영향을 끼쳐왔다. 그의 건축은 빛과 그림자, 실내와 외부, 폐쇄와 개방이 교차하는 섬세한 구조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움직임까지 포착하려는 시도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유민미술관(제주), 본태박물관, 글라스 하우스, 뮤지엄산(원주), 마음의 교회(여주), LG아트센터 서울 등 그의 건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전국 곳곳에 존재하며, 건축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안도 다다오의 주요 작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공식 작품집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유엑스리뷰는 건축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규모와 완성도로, 그의 대표작과 함께 내면의 철학을 담아낸 두 권의 작품집 '빛과 공간', '빛과 색채'를 완성했다.
이 책들은 단순히 결과물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축 전문 사진가이자 캐나다 건축센터(CCA) 초대 큐레이터인 리차드 파레(Richard Pare)의 깊이 있는 시선과 함께, 각 건축물의 설계 도면과 해설, 건축가의 사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출간을 주도한 유엑스리뷰는 2015년 설립 이후 데이비드 호크니, 디터 람스, 히사이시 조 등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과 함께 예술 도서를 기획해온 국내 최대 예술·디자인 전문 출판 브랜드다. 특히 디올(Dior)과 협업해 글로벌 하우스와 최초로 아트북을 제작하며, 한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세계 예술가들에게 신뢰받는 기획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안도 다다오 프로젝트 또한 유엑스리뷰가 그간 축적한 기획력과 예술적 감각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집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되며, 이를 통해 독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한다. 수천 권 단위로 제작되는 대형 출판 프로젝트의 성격상, 독자의 선택과 관심이 직접 반영되는 ‘참여형 아트북’의 형태를 띠고 있어 출판 방식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유엑스리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가의 작품 정리에 그치지 않고, 안도 다다오가 ‘빛’, ‘공간’, ‘색채’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철학적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안도 다다오의 작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작품집은 영감의 원천이자 오랫동안 곁에 두고 곱씹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빛과 공간'과 '빛과 색채'는 현재 와디즈 페이지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서점 출간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출처 : 한경머니(https://magazine.hankyung.com/money) 온라인뉴스팀 기자
예술·디자인 전문 출판 브랜드 유엑스리뷰가 세계적인 건축가 안도 다다오(Tadao Ando)의 첫 공식 작품집 '빛과 공간', '빛과 색채'를 국내 최초로 출간한다. 전 세계에 산재한 안도의 대표작들을 총망라해 하나의 기록물로 엮은 이번 출간은, 단순한 건축 작품 소개를 넘어 안도의 철학과 사유를 압축적으로 담아낸 최초의 공식 기획으로 평가받고 있다.
안도 다다오는 ‘건축계의 노벨상’이라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노출 콘크리트를 재료 이상의 언어로 끌어올리며 전 세계 건축 흐름에 깊은 영향을 끼쳐왔다. 그의 건축은 빛과 그림자, 실내와 외부, 폐쇄와 개방이 교차하는 섬세한 구조를 통해 인간의 감정과 내면의 움직임까지 포착하려는 시도로 유명하다. 국내에서도 유민미술관(제주), 본태박물관, 글라스 하우스, 뮤지엄산(원주), 마음의 교회(여주), LG아트센터 서울 등 그의 건축을 직접 경험할 수 있는 장소들이 전국 곳곳에 존재하며, 건축 애호가뿐 아니라 일반 대중에게도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하지만 이처럼 세계 각지에 흩어져 있는 안도 다다오의 주요 작업들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공식 작품집은 지금껏 존재하지 않았다. 이에 유엑스리뷰는 건축 출판 역사상 보기 드문 규모와 완성도로, 그의 대표작과 함께 내면의 철학을 담아낸 두 권의 작품집 '빛과 공간', '빛과 색채'를 완성했다.
이 책들은 단순히 결과물을 나열하는 데 그치지 않고, 건축 전문 사진가이자 캐나다 건축센터(CCA) 초대 큐레이터인 리차드 파레(Richard Pare)의 깊이 있는 시선과 함께, 각 건축물의 설계 도면과 해설, 건축가의 사유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구성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출간을 주도한 유엑스리뷰는 2015년 설립 이후 데이비드 호크니, 디터 람스, 히사이시 조 등 다양한 분야의 거장들과 함께 예술 도서를 기획해온 국내 최대 예술·디자인 전문 출판 브랜드다. 특히 디올(Dior)과 협업해 글로벌 하우스와 최초로 아트북을 제작하며, 한국을 거점으로 활동하는 세계 예술가들에게 신뢰받는 기획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번 안도 다다오 프로젝트 또한 유엑스리뷰가 그간 축적한 기획력과 예술적 감각의 총합이라 할 수 있다.
이번 작품집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를 통해 선공개되며, 이를 통해 독자와의 직접적인 소통과 참여를 유도한다. 수천 권 단위로 제작되는 대형 출판 프로젝트의 성격상, 독자의 선택과 관심이 직접 반영되는 ‘참여형 아트북’의 형태를 띠고 있어 출판 방식에서도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유엑스리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단순한 건축가의 작품 정리에 그치지 않고, 안도 다다오가 ‘빛’, ‘공간’, ‘색채’를 통해 전하고자 했던 철학적 메시지를 그대로 전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안도 다다오의 작업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이번 작품집은 영감의 원천이자 오랫동안 곁에 두고 곱씹을 수 있는 소중한 기록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빛과 공간'과 '빛과 색채'는 현재 와디즈 페이지에서 단독으로 만나볼 수 있으며, 일반 서점 출간 일정은 추후 별도로 공지될 예정이다.
출처 : 한경머니(https://magazine.hankyung.com/money) 온라인뉴스팀 기자